[성지순례 왜관] 소소한 발자국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은 경북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

2025. 3. 28. 16:24소소한 여행

소소한 발자국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은
경북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


주차장에서 바로 달려 올라가는 우리 아들... 잠깐만.. ㅠㅠ 그만 가~~
뒤돌아 웃으며 한컷...
밑에서 찍고 싶었는데 ^^;;

우리는 가실성당에 성지순례 스탬프 투어를 왔기 때문에 가장 먼저 스탬프를 찍으러 왔습니다.
찾기 쉽게 성당 가는 길목에 잘 보이게 해 놨네요.

문을 열기 힘들어하면서 본인이 열겠다고.... 큰소리치면서 또 성지안내도는 달라고 손을 내미네요. ^^
너 혼자 하기에는 아직 더 커야 하거든요??

결국 두 손을 이용해서 열고 있는 우리 아들..
ㅠㅠ 좀 컸다고 이제 자기가 다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일이 두 번 세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자기도 컸다고 저러고 있으니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여서 좋네요 ^^

아직 키가 안돼서 까치발로 꺼내는데 왜 그리 귀여운지..
오늘 직접 하고 싶은 것 같은데 힘들면 도와줄 테니 한 번 해보시오.

어디에 스탬프를 찍어야 하는지 찍기 좋게 만들어 주고 힘껏 찍고...

자 이제 마무리해야지?

우선 성모상에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성당의 역사를 조각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놓고 순서대로 기도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옆에서 보는 가실성당...
오래된 세월이 보이는 예쁜 성당이네요.
가실성당은 몇 번을 와보았지만 올 때마다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고,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이 사람들이 많지 않아 잠깐 쉬어가기 좋은 것 같아요.

성모님 앞에서 함께 인사를 하고..

바로 옆 올라가는 계단에 목련이 너무 예쁘게 활짝 피었네요.

화단에는 노란 수선화가..
수선화가 피면 봄이 온 거라고 합니다.

한 바퀴 돌면서 성당이 예뻐 찍는데..
실력이 딸려서 예쁘게 나오지 않아 속상하네요 ^^

하나하나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으려고 하다 보니
한 바퀴 도는데도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성당 정문에 보이는 조각상.
기도하는 곳이라고 함부로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있네요.

이곳은 성당 옆으로 돌아 뒷문으로 가는 길인데..
저곳은 한티성지순례 걸어가는 시작길이라고 합니다.


한티 가는 길!!!

이쪽으로 가면 한티 가는 순례길인데..
아들이 조금 더 크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성당 옆에 문이 있네요..
이쪽은...
(열지 마시오!!! 사용하지 않는 문입니다.)

너무 예뻐요 ㅜㅜ
사진을 너무 못 찍은 것 같아요 ㅜ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다른 길인데.. 이곳으로 가면 한티 순례길 스탬프 자판기가 있어요.

- 한티 가는 길 -

가실에서 한티까지.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찾는 한티 가는 길.. 45.6km

한티 가는 길 시작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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